KT, '기가오피스 보안서비스' 출시···중소기업 고객 맞춤

KT, '기가오피스 보안서비스' 출시···중소기업 고객 맞춤

KT가 기가급 광대역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기가 오피스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망 보안, 통합 관제 등 기업의 전반적인 보안을 책임지는 '기가오피스' 보안 특화 서비스이다.

기가오피스 네트워크 악성코드를 차단하고 비업무 사이트 차단, 바이러스 메일을 필터링해주는 스팸메일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장비 구축형' 보안 서비스가 아닌 '네트워크망' 보안 서비스로, 통신 장비 운영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가오피스 센터의 보안장비가 연결돼 낮은 가격으로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기가급 네트워크 보안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 고가 보안 장비를 구매 또는 임대해 사무실에 설치한 후 이용해야 했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상무)은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고가 기가급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사지 않고도 기업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예산과 보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8월 기가오피스 가입 3000개 돌파 이후 8개월 만에 5000개사를 넘었다고 밝혔다. 기가오피스는 고객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 인터넷 접속·장비 호스팅·모니터링 등 정보통신기술(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CT 솔루션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