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특허로 IoT 미래 엿본다...'IoT 미래 기술예측 세미나'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핵심기술로 사물인터넷(IoT)이 떠오른다. IoT 시장을 선점하고 장악하려고 글로벌 기업이 발빠르게 뛰고 있다. 국내 기업도 IoT 기술 선점 전략이 필요하다.

글로벌 기업의 IoT 기술과 사업전략을 미리 엿볼 방법은 없을까. '특허'에 답이 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연구개발은 '특허'라는 형태로 도출된다. 기업이 앞으로 주력할 기술, 내세울 만한 특허, 장래 주력제품에 반영하려는 아이디어는 출원(신청) 특허를 보면 파악할 수 있다.

특허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IoT 기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IP노믹스와 미래유망기술원은 공동으로 오는 25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2017년 특허로 전망한 IoT의 미래 기술예측 세미나'를 개최한다.

[IP노믹스] 특허로 IoT 미래 엿본다...'IoT 미래 기술예측 세미나'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IoT 기술융합트렌드'를 주제로 IoT가 공간을 중심으로 시간과 인간을 연결하고 융합하는 방법을 발표한다. 자율주행차와 협업로봇, 드론이 융합해 만든 물류전용도로인 하이퍼루프, 최고의 IoT를 꿈꾸는 아마존 고, 미시간대학교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컴퓨터 M3 등을 소개한다.

배진우 한국지식재산전략원 그룹장은 '특허로 본 IoT 미래 유망 제품 동향'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 IoT 제품·서비스 동향 및 특허분석을 제공한다. 미래 유망 제품·서비스 로드맵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효율적 투자 방향과 기업 R&D 전략 수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지난 2014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한 '물품 재배치' 관련 특허(US20150012396)는 '아마존 고'의 기술적 배경으로 거론된다./ 자료: 미국 특허상표청
아마존이 지난 2014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한 '물품 재배치' 관련 특허(US20150012396)는 '아마존 고'의 기술적 배경으로 거론된다./ 자료: 미국 특허상표청
아마존이 선보인 무인점포 '아마존고'. 매장에 입장할 때 앱을 켜고 필요한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은 다음, 매장을 나올 때 앱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출처: www.amazon.com)
아마존이 선보인 무인점포 '아마존고'. 매장에 입장할 때 앱을 켜고 필요한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은 다음, 매장을 나올 때 앱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출처: www.amazon.com)
미시건 대학교에서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컴퓨터 M3(Michigan Micro Mote) / 출처: 미시건 대학교 홈페이지
미시건 대학교에서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컴퓨터 M3(Michigan Micro Mote) / 출처: 미시건 대학교 홈페이지

일본 닛케이BP사에서 발간한 IoT 특허분석리포트 'IoT의 미래 2017-2026' 내용을 미리 확인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IoT를 산업에 활용할 혁신의 첨병으로 내세우고, 앞으로 기술개발이 활발해지거나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술을 기초로 시장·상품·출원 트렌드를 파악한다. 지난해 발간한 '특허미래 MAP 2016-2025' 중 IoT 분야 트렌드를 짚어본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