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경영주 자발적 사회 안전망 구축 첫걸음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이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조작법을 배우고 있다.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이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조작법을 배우고 있다.

GS25 경영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나섰다.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원 300여명은 23일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야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야유회는 수도권 협의회 회원들 간 소통과 함께 경영주들의 자발적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돼 의미를 더했다.

수도권 협의회 회원들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야유회에서 심폐소생술 기초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국민운동 본부를 통해 강사를 초빙하고 이론 강의 수강 및 직접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조작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응급 환자가 발생 했을 때의 마음가짐과 응급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 등 심리적인 부분까지 교육을 받았다.

수도권 협의회 회원들은 교육 수강 후 GS25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하트히어로 캠페인에 동참하는 어플리케이션까지 설치한 후 심폐소생술 국민운동 본부에서 발급하는 이수증을 취득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강의는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의 사회 공헌에 대한 고민해서부터 시작됐다. 수도권 협의회 회원들은 전국에 퍼져 있는 점포가 사회 안전망으로서 기능을 담당하고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한다면 응급 환자가 발생 했을 때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

수도권 협의회는 이번 심폐소생술 프로그램 진행이 전국 GS25 경영주 협의회의 자발적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GS25 경영주가 사회 안전 요원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 협의회를 비롯한 전국의 GS25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은 그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기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장은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끼리 모이는 자리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화하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친 GS25가 사회 안전망의 주요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5개 협의회로 구성돼 있는 GS25 경영주 협의회는 각 지역에서 GS25 경영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본부와 소통을 통해 GS25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가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