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맹상영 엔클라우드24 대표 “IT강국 한국, 클라우드로 4차산업 리더 꿈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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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클라우드 확산의 핵심인물이자 CSB(Cloud Service Brokage) 선구자인 맹상영 엔클라우드24(웰데이타시스템)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 핵심기술의 발전이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사진=박동선 기자)
<최근 국내 클라우드 확산의 핵심인물이자 CSB(Cloud Service Brokage) 선구자인 맹상영 엔클라우드24(웰데이타시스템)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 핵심기술의 발전이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사진=박동선 기자)>

4차 산업혁명이 기술계는 물론 국내 전반의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활성화의 핵심역할을 담당해온 엔클라우드24(웰데이타시스템)의 맹상영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 핵심기술의 발전이 일맥상통한다고 지적했다. 맹상영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맹 대표는 인터넷 쇼핑몰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의 삶을 살다 2011년 KT 유클라우드 출시를 계기로 클라우드 보급을 위한 CSB사업자로 변신했다. 현재는 AWS·KT·IBM·네이버·알리바바·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의 클라우드 대기업의 컨설팅 파트너이자, 코로케이션을 통한 자체 물리 서버 IDC 인프라 등을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계의 산 증인으로 명성이 높다. 최근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기술 부회장사로서 모바일게임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맹 대표는 먼저 “클라우드 분야의 추세에 대해서는 모바일게임 분야부터 산업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관심이 수요로 전환되면서 기술적 측면의 발전까지 이끌 것”으로 진단했다.

또 “초고속 인터넷이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데이터 활용이 급증한 최근 산업영역에서는 대기업이 선 구축한 IDC인프라를 클라우드 콘솔이나 앱을 활용해 관리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모바일게임 업계를 중심으로 트래픽 수요에 따른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클라우드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는데, 점차 공공기관이나 금융권, 항공사 등 산업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 종류 가운데 소프트웨어 서비스 중심의 SaaS는 정부 추진과제로 계속 나오면서 발전을 시도하는 중이며 IaaS나 PaaS의 영역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요확대와 함께 기술발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맹상영 엔클라우드24 대표는 "국내에서는 산업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관심이 수요로 전환되면서 기술적 측면의 발전까지 이끌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도 해외업체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박동선 기자)
<맹상영 엔클라우드24 대표는 "국내에서는 산업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관심이 수요로 전환되면서 기술적 측면의 발전까지 이끌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도 해외업체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박동선 기자)>

맹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현상에 대해 클라우드 대기업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확대노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반 호스팅 업체는 연착륙중인데 반해 KT나 네이버, 최근 IBM과 손잡은 SK C&C 등은 하드웨어 자원의 극대화와 효율성을 무기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뛰어들고 있다”며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이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클라우드 업계도 이에 못지 않은 역량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업계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 가운데 하나가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에 따른 보안 불안이다. 맹상영 대표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보안성에 대한 것은 이미 보안과 방화벽을 강력하게 구축하고 있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맹 대표는 “대형게임사나 기업들의 경우에는 보안을 이유로 전산실이나 IDC 내 서버를 엮어서 클라우드를 만들기도 하는데 비용적인 부분도 크고, 하드웨어 관리 리스크에 대한 부담도 크다”며 “현재 AWS나 KT 등 유수의 업체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가 금융권이나 공공기관에서 쓰일 정도로 보안·방화벽이 강력하게 구축돼있어 보안 불안에 대한 문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맹상영 엔클라우드24(웰데이타시스템) 대표는 4차 산업 핵심기술인 가상·증강현실과 사물인터넷 등이 발전하기 위한 표준화작업이나 빅데이터 관리 등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진=박동선 기자)
<맹상영 엔클라우드24(웰데이타시스템) 대표는 4차 산업 핵심기술인 가상·증강현실과 사물인터넷 등이 발전하기 위한 표준화작업이나 빅데이터 관리 등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진=박동선 기자)>

최근 클라우드 시장은 4차 산업 핵심기술인 가상현실(VR)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배경으로 꼽히면서 기술개발이나 수요가 이어지는 중이다. 맹상영 대표는 이런 수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맹 대표는 “현재는 고사양을 요하는 VR이 대중화되려면 좀 더 하향된 사양과 네트워크 속도 향상 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IoT나 AI, 챗봇 등에도 머신러닝을 위한 기본적인 빅데이터는 클라우드 기술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