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中텐센트 상표 출원 세계 1위...LG전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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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상표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대표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지난해 세계에서 상표를 가장 많이 출원(신청)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표권 출원 현황 (2016년 기준) / 출처:트레이드마크나우
<상표권 출원 현황 (2016년 기준) / 출처:트레이드마크나우>

상표검색 플랫폼 트레이드마크나우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해 상표를 4100여건 출원했다. 다음으로 △LG전자 3600여건 △타임워너 3500여건 △존슨앤존슨 3200여건 △로레알 3100여건 순이다. 보고서는 “수출이 활발하거나 모방 제품 출현을 우려하는 혁신 기업이 상표 출원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외신은 텐센트를 비롯한 러에코(2200여건), 알리바바(1700여건) 등 중국 IT기업이 상위권에 오른 것에 대해 “모방품으로 악명 높았던 자국 이미지를 쇄신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중국 기업체가 혁신과 연구개발(R&D)에 힘쓴 결과”라고 전했다.

[IP노믹스] 中텐센트 상표 출원 세계 1위...LG전자 2위

에드워드 체터톤 디엘에이파이퍼(DLA Piper) 파트너 변호사는 “현재 많은 기업이 해외 사업 확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브랜드 보호도 해외 진출 활동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를 보호하려는 중국 기업체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중인 기업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브랜드 보호”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은 LG전자의 상표 출원이 가장 활발했고 △LG생활건강(1900여건) △아모레퍼시픽(1700여건) △삼성전자(1700여건) △오리온(1500여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