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전주시,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추진

전국 드론 축구 선수단이 출범했다.

전주시는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준비위원장)과 전주시드론축구단, 전국 동호회 선수단, 자치단체 선수단 등 29개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준비를 위한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북 전주시 협력기관인 탄소융합기술원이 개발한 드론축구공.
전북 전주시 협력기관인 탄소융합기술원이 개발한 드론축구공.

이날 김 시장은 선수단에 가입증서를 교부하고 12개 시·도 지역별 지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은 앞으로 각 시·도 지역별 지부를 중심으로 드론축구 알리기에 나선다.

드론축구는 캠틱종합기술원이 탄소소재로 만든 전용보호기구로 감싼 드론축구공을 조종해 골대를 통과하는 것으로 점수를 얻는 신종 레포츠다. 상대방 드론이 우리편 골대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수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