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방통위원으로 고영신 내정

국민의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고영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내정했다.

국민의당, 방통위원으로 고영신 내정

국민의당은 국민의당 추천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를 선발하기 면접을 실시한 결과 고 교수가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 특임교수는 경향신문에서 정치부장과 논설고문 겸 상무를 역임했다. 심사관은 고 교수가 방통위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의당은 29일 의원총회에 보고하고, 이르면 당일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 추천안을 올릴 계획이다.

국회에서 추천안이 가결되면 고 특임교수는 오는 6월 8일 임기가 끝나는 고삼석 상임위원의 자리를 잇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르면 상임위원 5인은 대통령 추천 위원장 1인, 정부 추천 1인, 여당 추천 1인, 야당 중 국회 교섭단체 추천 2인으로 구성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