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4차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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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4차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는 학생들은 미래형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개발 맨 앞단에 섰다. 비행기보다 빠른 하이러루프가 상용화되면 인류는 새로운 교통 변혁을 맞게 된다.

취리히연방공대는 2015년 6월 무인 태양광 비행기를 81.5시간 동안 운행해 이 분야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난양공대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감정을 느끼는 로봇을 개발한다.

교과서가 없는 캘리포니아공대(칼텍)에선 매년 10월 31일 할로윈에 학교 도서관에서 밀리킨 호박 떨어뜨리기 실험을 한다. 축제와 과학 실험이 진행되는 것이다.

4차산업혁명 파고가 거세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앞으로 빠르게 발전해 인류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했다. 지능형 자율차와 날으는 자동차도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기술 흐름에 뒤처지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저자는 세계 10대 이공대 대학 취재를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책의 부제는 10대 이공계 대학 탐사 프로젝트다.

저자가 둘러본 곳은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스페이스X의 앨런 머스크, 세계적 수학자이자 천재 물리학자 로버트 파인만 등 이공계 인재를 배출한 대학들이다. 또한 레이더부터 인터넷, 로봇,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인류 역사에 한 줄기 빛을 선사해 왔다. 이공계 인재의 터전이자 기술의 뿌리가 바로 이공계 대학이다.

각 대학은 전통적인 인재를 키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틀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롭고 미래에 적합한 인재를 키우는 교육에 열정을 쏟는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쓰나미 앞에서 새로운 인재란 누구인지, 인재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대학에 묻고 찾는다. MIT, 캘리포니아공대, 취리히연방공대, 싱가포르국립대, 교토대 등 세계 최고 10대 이공계 대학을 찾아 질문을 건넨 해답이 책에 실렸다.

전자공학 전공자이자 전자신문과 조선비즈에서 기자로서 산업 전분야를 두루 취재하며 얻은 경험과 혜안이 책에 녹아 있다.

설성인 지음, 다산4.0 펴냄. 1만5000원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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