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케이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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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
<사진=인터파크>

미디어 분야 종사자, 취업 희망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쉼 없이 달려온 방송 산업 현주소와 미래를 담았다. 제목은 케이블 전쟁이다.

TV만 켜면 나오는 콘텐츠·영상·광고를 보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눈을 즐겁게 하는 채널 양 자체가 늘었다. 다양한 유료 방송 채널이 생겨난 덕분이다. 인터넷 기반 IPTV에서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케이블TV, 위성방송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상파 방송도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최근 1인 방송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터넷 전용 콘텐츠도 늘었다. 지역 채널을 중심으로 한 강자들도 새롭게 등장했다. 방송 기술도 진화했다. 드론과 카메라 기술 발달은 그동안 구현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영상을 선보인다. 화질과 콘텐츠 질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방송 산업 수익 구조도 다변화됐다. 지상파 실시간 재송신료, 홈쇼핑 송출수수료, 프로그램 사용료, 광고료 등 먹고사는 방식도 복잡해졌다.

강병준 전자신문 부국장과 전지연 기자가 펴냈다. 저자들은 IT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책 속에 그대로 녹였다. 미디어 산업 변화를 생생하게 그렸다.

전지연 기자는 “콘텐츠를 만드는 TV 화면에 신호를 보내는 회사 간 치열한 경쟁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며 “미디어와 콘텐츠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전지연 지음, 유지상 감수, 이콘출판 펴냄. 1만6000원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