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폰 구입하면 '구글홈'이 공짜”

구글 픽셀폰.
구글 픽셀폰.

미국에서 구글 픽셀폰을 구입하면 구글홈이 덤으로 따라온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구글이 '픽셀폰+구글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자체 운영하는 알뜰폰(MVNO) 서비스 프로젝트 파이를 통해 픽셀폰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스피커 1대를 무료로 증정한다. 픽셀폰은 프로젝트 파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저 649달러에 판매 중이다.

소비자가 픽셀폰을 일시불 또는 24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구글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구글홈 가격은 129달러이며, 이번 프로모션은 29일까지 진행된다.

픽셀폰은 구글 AI 음성비서 구글어시스턴트를 최초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는 불발됐다. 시장조사기관 베이스트리트리서치는 픽셀폰 판매량이 15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구글이 제공하는 MVNO 서비스 프로젝트 파이는 3개 제휴 이동통신사 모바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다. 선불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월 이용요금을 먼저 지불하는 방식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