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다음 달 14일 서울서 워크숍…4차 산업혁명 ICT 표준 전략 논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서울 섹션은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전자파학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IEEE 스마트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IEEE는 세계 최대 학술단체로, 전기전자·컴퓨터 분야 40만 명 회원이 활동한다. 워크숍은 한국 기업, 연구기관 소속 회원의 성과를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 표준화 전략, 국제 표준화 활동에서 IEEE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카렌 바틀슨(Karen Bartleson) IEEE 회장
카렌 바틀슨(Karen Bartleson) IEEE 회장

카렌 바틀슨 IEEE 회장이 방한해 '인류 문명을 위한 표준화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바틀슨 회장은 IEEE 국제 표준화 전략을 이끈 정보기술(IT) 전문가다. 지난해 미국 상무부 디지털경제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워크숍은 '표준화와 4차 산업혁명' '무선통신을 위한 표준화 작업' '멀티미디어를 위한 표준화 작업'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노원일 삼성전자 상무, 김영준 에릭슨-LG 소장, 최성호 삼성전자 상무, 권재철 KT 전무 등이 발표한다.

이인규 조직위원장(고려대 교수)은 “IEEE는 그 동안 세계 표준화 시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면서 “워크숍은 IEEE 본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라고 소개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