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MTS '주문가 트레킹 시스템' 특허등록

대신증권이 특허등록한 MTS 주문가 트레킹 시스템.
대신증권이 특허등록한 MTS 주문가 트레킹 시스템.

대신증권(대표 나재철)은 29일 MTS(Mobile Trading System)에서 주식 주문 시 정정·취소 기능을 개선한 '주문가 트레킹 시스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주문가 트레킹 시스템을 통해 MTS 현재가 창에서 자신이 주문한 호가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즉시 호가와 주문수량 정정과 취소도 할 수 있다.

기존 MTS는 현재가 창에서 이용자가 주문한 호가와 수량을 확인할 수 없어, 미체결 정보를 확인하고 정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회사 측은 하나의 화면에서 현재가와 미체결 현황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세변화를 반영해 빠르게 주문을 정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시세확인부터 주문, 정정, 체결에 이르기까지 MTS 주식거래 전 과정에 사용자 관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문가 트레킹 시스템 특허 등록으로 MTS에서만 총 3건의 디자인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대신증권 MTS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된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신증권을 검색해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모바일 시대에는 기술 혁신을 넘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 사용자경험(UX)디자인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금융분야 디자인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