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을 수행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과학과 공연을 합친 색다른 문화콘텐츠로 대중과 업계를 주목시키고 있다.
최근 SBA 측은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중구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과학대결 체험극 '허풍선이 과학쇼-과학아카데미'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풍선이 과학쇼-과학아카데미'는 2013년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이자 교육채널 EBS에서 방영중인 동명의 과학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진행하는 다양한 콘텐츠 공연 협력 및 대관지원 사업인‘서울애니시네마 콘텐츠 협력사업'의 첫 사례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이상곤·이준녕·신연우·정가열 등 아동 및 성인 뮤지컬 무대에서 인정받는 배우들로 만들어지는 유쾌한 연기와 증강현실·인터랙티브 체험 등 디지털 기술과 뮤지컬 형식을 통해 말과 책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과학을 쉽게 전달함과 동시에 문화콘텐츠 기업과의 상생을 꾀한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박보경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앞으로도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서울애니시네마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문화콘텐츠 기업과 공연개최, 문화행사 협업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그 첫 시작인 '허풍선이 과학쇼' 특별공연이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