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친환경·제네시스 전문 경력사원 채용

현대자동차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자율주행·친환경차·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경력직 채용을 통해 충원한다.

현대차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소프트웨어 전문가 를 비롯해 친환경 배터리 전문가와 제네시스 마케팅·전략지원 전문가 등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옥.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옥.

현대차는 올해 초 미래 혁신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전략기술본부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각각 신설하는 등 이른바 '미래 차'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고급차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마케팅·상품전략 등 '제네시스 전담조직'도 확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들 분야에 지속적 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채용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서 지원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도 역시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와 면접 전형, 신체 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