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벤처청, 내달 15일까지 '중국인증 집중지원사업' 제2차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중국인증 집중지원사업' 제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강제인증(CCC)과 중국위생허가(CFDA) 등의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중국 진출 장벽을 해결하기 위한 시험 및 인증비용, 기술컨설팅, 현지경영애로 등 모든 규제대응 과정을 전문수행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신청기업은 1개 제품 분야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세부 품목은 기업당 지원한도 내에서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1개 기업당 소요비용의 70%(3000만~1억원)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진형 청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한류 등 외교〃문화적 우호관계에도 불구, 최근 사드관련 중국의 비공식 무역보복, 까다로운 인증제도 운영 등 중국의 시장 진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