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맛집로드] 허해진 기력 보충을 위한 가을 보양식 대게, 사당역 맛집 ‘미남대게’에서 즐겨

서울 사당역 일대는 동작구와 관악구, 서초구에 걸친 지하철 2·4호선의 환승역으로 서울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또한, 직장인들도 많은 사무실 밀집 지역으로 수많은 사무실과 상가, 식당, 편의 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

주변으로 가볼만한 곳도 많다.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까치산 공원들도 가까워 주말 나들이를 위한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당역 주변으로 먹자골목이 형성돼 직장 회식이나 가족 단위 식도락 장소로 즐겨 찾는다.

무엇보다 사당역 먹자골목은 이색적인 메뉴와 맛과 분위기로 많은 단골을 보유한 이름난 식당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사당역 13번 출구 소재의 ‘미남대게’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던 최고급 대게와 각종 해산물 요리를 제공해 방배동 사당 맛집으로 손꼽힌다. 

해당 업체는 속초 산지에서 당일 직송한 신선한 대게와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며 킹크랩과 대게는 매일 시가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이수역 맛집 ‘미남대게’ 내부에 위치한 거대한 수족관에서 고객이 직접 고른 대게를 바로 쪄내 믿을 수 있고 상차림도 푸짐하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는 푸짐 코스가 있다. 큼직한 게찜을 비롯해 홍합탕, 오징어 숙회, 젓갈, 샐러드 등 기본 8종 스끼다시, 대게 다리 튀김, 전복회, 문어 숙회, 타코 와사비, 코다리 무침, 게딱지 비빔밥, 물회 등을 제공하며 게찜 2마리 이상 주문 시 게무침, 회무침, 새우 버터구이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본 8종 스끼다시와 대게 다리 튀김, 게찜을 맛볼 수 있는 심플 코스와 단품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큼직한 대게와 새우, 홍합, 문어, 전복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대게라면 전골도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배역 맛집 ‘미남대게’ 관계자는 “외식이나 회식 장소로 모든 구성원 입맛에 맞는 음식을 선정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세트 메뉴를 비롯해 가리비찜, 왕새우구이, 꼬막 밥 무침 등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지는 먹거리로 누구나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윤진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