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17]AI 게임대결·인기기업 선정, SW 축제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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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이브 2017'은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축제답게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참관객을 맞는다. 4차 산업혁명을 조망하는 콘퍼런스부터 인공지능(AI) 간 게임대결 등 전시기간 3일 내내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순 전시행사에서 부대행사,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SW 생태계 구성원 전원이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개별 전시관을 넘어 역량 있는 SW 기업이 모여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행사 첫날 14일에는 티맥스, 쿠콘, ESK솔루션 등이 나서 새로운 SW기술과 솔루션을 발표한다. 15일 오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SW중소포럼 우수기업이 신기술을 소개한다. 정오에는 중국 바이어 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데이터스트림즈와 중국 차이나소프트, GKES와 북격딩치그룹이 정식으로 업무계약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구체화한다. 전시를 넘어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창구로 활용된다.

15일 오후에는 AI끼리 펼치는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알파고가 촉발한 'AI 바둑 열풍'은 이제 스타크래프트를 향한다. 종족특성, 자원 확보, 무기 생산 등 수 많은 변수를 계산해야 하는 이 게임은 바둑만큼이나 어렵다는 평가다. 실제 구글은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를 위한 '알파고'를 개발하기로 했다.

사전 행사로 이은주 삼성SDS 랩장이 '인공지능의 ABC를 말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AI끼리 겨루는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전문 게임해설가 중계로 개최된다. AI와 AI의 경기, 컴퓨터조차 어렵다는 스타크래프트를 기계가 어떻게 학습했는지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내년도 공공시장 수요를 미리 예측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는 '2018 공공시장 설명회'를 소프트웨이브 부대행사로 개최한다. 행정안전부 정책방향 발표와 공공분야 전문가의 시장 진출 노하우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16일 특설무대에서는 기업별 핵심 경쟁력과 솔루션, 미래 분석 등을 공개한다. 안랩은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을 주제로, 한글과 컴퓨터, 더존비즈온은 각각 AI 로봇의 진화와 4B2B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 중등정보컴퓨터교사협회는 SW학교교육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회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 관객 참여형 행사로 '최고 인기 기업'을 선정한다. '소프트웨이브 어워드 2017'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투표한 결과로 수상 기업을 결정한다. 관람객은 전시회를 둘러보고 '올해 소프트웨이브 최고 참가기업'을 모바일로 투표한다.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참가기업 활동도 눈여겨볼 만하다.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TV, 노트북, 태블릿PC, 블랙박스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