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우수 아이디어의 사물인터넷 기업, 올해 마지막 상용화 기회를 잡아라'

SBA, '제3차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최근 관심 기술이슈인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사업'의 올해 마지막 지원을 시작한다.

SBA측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3차 2017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의 조기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SBA는 올해 계획으로 3차례에 걸쳐 총 57개 내외의 기업들을 지원키로 결정하면서, 지난 5월과 7월에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번 3차를 통해 올해 사물인터넷 상용화 지원사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선발예정 기업은 약 15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하드웨어 개발(제품 디자인 제작 및 PCB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UI 구축 및 플랫폼 개발) △데이터 생성·전달 기술 개발(통신센터 부착 및 연동) 등의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의 80%(최대 1000만원, VAT별도), 총 1억5000만원 수준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사업장(본사·공장·연구소)을 둔 사물인터넷 기업(법인·개인사업자)로, 협약 종료시점까지 제출한 과업을 마무리 짓거나 결과물 제출이 가능한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사업신청' 메뉴를 확인해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우편 등으로 서류제출을 완료하면 된다.

김태진 SBA 산업혁신연구소장은 "전세계 IoT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제품 조기 출시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혁신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BA는 2016년 한해동안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으로 13개 기업의 제품상용화를 지원해 △제품매출 2억5000만원 △크라우드펀딩 유치 1000만원 △국내인증 완료 및 양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