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효용성' 갖춘 '안마의자', 효도선물로 인기

추석이 다가오면서 '안마의자'가 효도선물 인기 품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선물로서의 특별함과 효용성까지 고려한 품목이 인기를 끌면서 안마의자 구매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있는 것.
이 같은 효도선물의 트렌드 변화는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의 전시장 방문 및 상담 고객수 추이에서 엿볼수 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설과 추석 등 명절이 있는 달의 안마의자 주문량은 평월대비 50% 이상 증가한다. 밀려드는 제품 주문과 함께 전시장 방문 및 상담 사례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별함+효용성' 갖춘 '안마의자', 효도선물로 인기

명절선물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드러난다.
국내 한 소셜커머스 업체(티몬)가 올해 설을 앞두고 '명절선물 매출 순위 TOP 10'을 집계한 결과,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1위(2위 어깨안마기, 3위 애경 선물세트, 4위 쿠쿠 전기밥솥, 5위 아모레 선물세트)에 올랐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가 전국 30대 이상 남녀 6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선물 트렌드 조사'에서는 부모세대 응답자의 4명 중 1명 이상(26.6%)이 가장 받고 싶은 효도선물로 '안마의자'를 꼽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의 배경에는 건강과 휴식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인식의 확산이 헬스케어 제품 소비로 이어진 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전문의들이 소속된 메디컬R&D센터에서 실시한 '취침 전 전신 근육이완 마사지가 수면과 피로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논문이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지 'Journal of sleep medicine'에 게재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는 수면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트레칭, 골프, 소화촉진-숙취해소,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까지 총 13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 적용돼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명절 전후는 구매에 앞서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도 받으시려는 고객분들의 전시장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추석연휴 고객들이 효도선물과 여행경비까지 한 번에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효도가 먼저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소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m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