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혁신주도 창업가 육성 'SBA스타트업스쿨' 6기 모집…오는 26일 마감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의 핵심이자 전략사업 수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4차 산업혁명기 리더로 자리잡을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육성하는 'SBA스타트업스쿨' 6기를 시작한다.

SBA측은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2017 SBA스타트업스쿨 6기' 일정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BA스타트업스쿨'은 13년째 이어온 SBA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주도 신직업 예비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료자 전원에게 SBA 대표이사 명의 수료증을 수여하는 것은 물론 △30시간 내외의 실전 이론교육 △창업준비 타당성 검토 및 사업계획 구체화를 위한 최대 10회의 1:1 전문가 밀착멘토링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의 막강한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피칭데이' 개최 시 피칭기회와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되는 예비창업자 지원프로그램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엑셀러레이터 등 13개 기관 파트너 그룹과의 협력으로 구축된 투자·보육·정책 네트워크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돕는다.

모집정원은 야간·주간·주말반으로 나눠 100명내외이며, 지원자격은 △기술과 혁신(ICT융합 및 4차산업혁명 등) △인간과 행복(공유경제 등) △창의와 비즈니스(데이터 마케팅 등) 등 유망 신직업형 아이템을 보유한 의지와 열정의 예비창업자다.

모집된 인원은 다음달 초부터 오는 12월초까지 교육을 받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SBA 공식 홈페이지를 열람하거나 신직업교육팀으로 전화문의를 하면 된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본부장은 "현재 모집을 진행 중인 SBA 스타트업스쿨 6기는 올해 마지막 과정으로, 스타트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시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서 교육 수료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