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7 제5차 사물인터넷 아카데미 개최'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 기반 사물인터넷 커리큘럼 구성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교육과정으로 사물인터넷(IoT)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SBA 측은 다음달 7일부터 진행될 '2017 제5차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전문 아카데미'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람사이는 물론 사물까지도 소통할 수 있는 지능형 기술 '사물인터넷'의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SBA의 주요 사업이다.

특히 이론중심에서 벗어나 수강생들이 직접 팀을 구성하고 아이템기획과 실물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물인터넷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이번 5기 교육은 부품결합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를 기반으로 온도측정 사물인터넷 제품만들기(심화과정)를 팀프로젝트 실습형태로 총 4주간(매주 화·목 오후 7~10시)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강생편의를 위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5기교육 모집 정원은 30여명이며, 지원자격은 사물인터넷 분야 서울 소재 중소기업 현직자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하드웨어 개발자 또는 SI 프로젝트 실무자 △스마트기기 및 전자기기 활용의 소프트웨어 관련 개발·기획자 △기본 프로그래밍(C, JAVA, Android, Python) 관련 지식 소유자 등이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6일까지 S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태진 SBA 산업혁신연구소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더욱 각광받을 수록 사물인터넷 전문가의 역할과 수요가 점차 더 커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SBA가 개최하는 사물인터넷 아카데미를 통해 IoT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나갈 것이다. IoT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사물인터넷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사물인터넷(IoT) 아카데미'를 오는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