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창업인큐베이팅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및 활용' 세미나 성료

SBA, 창업인큐베이팅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및 활용' 세미나 성료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특별 세미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클라우드' 의 중소기업 활용을 장려하고 나섰다.

SBA 측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DMC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SBA창업인큐베이팅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및 활용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을 매개로 초대형 고성능 컴퓨터(데이터센터)에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는 서비스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술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및 활용사례' 세미나는 정호영 코드스쿼드 박사가 연단에 나서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 △4단계 클라우드 활용법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 박사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 AWS(Amazon Web Services)의 사례와 함께 랜섬웨어나 사용자 폭주 등에 따른 서버장애의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보안점검 및 관리방법 등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들은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절감하면서도 개발자 확보와 고객니즈 반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해결책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호영 코드스쿼드 박사는 "단순한 서비스판매가 아니라 고객기업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 미래의 클라우드 사업일 것"이라며 참가기업들이 가진 클라우드에 대한 기본적인 의문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A는 오는 11월 '데이터팩토리가 변화시킬 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2차 세미나를 진행, 클라우드 컴퓨팅·머신 러닝 등의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사례를 토대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SB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