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비즈니스온커뮤케이션, 코스닥시장 노크

세금계산서 1위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이병두)이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

19일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기존의 주력 사업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호주, 캐나다, 중국 등 해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업포커스]비즈니스온커뮤케이션, 코스닥시장 노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이다.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 공급망관리(SCM), 구매확인서 등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서 서식을 전자화,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준다.

2007년 12월 프론티어솔루션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사업부인 '스마트빌'이 분사하면서 만들어진 회사다. 2004년 서비스 출시 후 공공기관,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파트너를 확대해 왔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시장 1위 기업이다. 기업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대행사업(ASP)을 도입한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가운데 약 60% 이상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해 기준 스마트빌 사용 고객은 350만 회원을 돌파했다. 그 결과 2016년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자문서 유통 분야 선도 역할을 해 왔다. 거래처 관리부터 회계관리, 구매관리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아웃소싱과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스마트채권' 사업은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제휴해 기업 정보 검색, 거래처 위험관리 및 미수 채권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 업무시스템 연동 및 웹사이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최근 중소기업 경영·성장 관리 프로그램인 '스마트빌 플러스'를 출시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 의사결정을 돕는 맞춤형 경영 컨설팅 서비스다. 금융정보 자동 스크래핑, 업무 프로세스 체계화, 업무 보고서 자동 작성으로 기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성장 로드맵 수립도 쉬워진다.

이병두 대표는 “전자세금계산서 1위 업체로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SW) 플랫폼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현황>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현황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