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리화이트, AI 챗봇 세탁 주문 서비스 개시

리화이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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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업체 리화이트(대표 김현우)가 네이버와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세탁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가 세탁 O2O 서비스 업체와 챗봇 주문·상담 서비스를 벌이는 첫 사례다.

리화이트는 AI 챗봇 세탁 주문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세탁소의 스마트화 촉진에 나선다. 소비자는 모바일·PC 네이버의 '톡톡'에 접속, 리화이트 세탁 주문·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나리오 기반 상담·주문 방식이다.

소비자는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에서 거주지 등록, 세탁소 선택, 수거·배송 시간, 요청메시지 등을 입력할 수 있다. 결제 및 영수증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채팅창은 요청 사항을 전달하거나 문의 용도로 활용하면 된다.

네이버 챗봇을 이용한 세탁 주문은 세탁 통합 관리 솔루션 리화이트 샵플러스와 자동 연동된다. 리화이트 샵플러스 세탁소라면 누구나 AI 챗봇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네이버에서 주문하면 지정된 세탁소로 주문 정보가 전달된다.

리화이트는 네이버와 스마트 세탁소 환경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리화이트는 스마트폰 세탁소 환경 구축 이후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 고도화된 정보기술(IT) 서비스 접목도 추진한다.

리화이트는 스마트한 세탁소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현장·방문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주문 등 전산화를 포괄 지원하는 샵플러스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고도화 작업을 벌여 왔다. 샵플러스는 태블릿PC, 카드결제 단말기, 영수증 프린터, 바코드 스캐너 등 하드웨어(HW)와도 간편하게 연동된다.

김현우 리화이트 대표는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AI 기술을 골목 상권 중소형 세탁소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마트 세탁소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이후에는 축적된 데이터로 중소 세탁소 운영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리화이트 챗봇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리화이트 챗봇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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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 포커스]리화이트, AI 챗봇 세탁 주문 서비스 개시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