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OP 경진대회]<기고>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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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생산성본부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산성 미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임원이 연사로 나서 호응이 높았다.

[i-TOP 경진대회]<기고>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이날 콘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글로벌 동향, 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가 다뤄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은 어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로 귀결됐다. 바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역량'을 보유한 인재다.

인공지능 비서가 탑재된 가전제품이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고, 제조 기업이 서비스 기업으로 변모한다. 최근 일련의 흐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4차 산업혁명은 개인의 일상, 기업과 국가의 미래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는 다양하지만, 앞으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있어 한 가지 중요하면서도 큰 변화는 바로 일자리다. 디지털 혁신이라는 시대 흐름에 따른 일자리 이동은 불가피하다. 멀지 않은 미래에 기존 일자리가 줄고, 새로운 산업이 발달하면서 또 다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은 떨쳐내고,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추는 준비를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ICT 혁신역량이 중요하다.

생산성본부는 ICT컨설팅과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자격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ITQ, GTQ, ERP 등 국가공인 자격을 운영한다. ICT 산업종사자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TOPCIT 자격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관련 전문가 양성에 힘썼다. 컴퓨팅 사고력 배양을 위한 SW코딩자격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CEO북클럽'을 통해서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 및 이슈, 우리 기업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곧 기업 경쟁력이고, 국가 경쟁력인 시대가 다가온다.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중국 선전 등 지금 세계는 글로벌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ICT 역량을 갈고 닦아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전우영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 wychun@kp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