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방전직교육원 공동 '전역예정간부 취·창업설명회' 개최

SBA, 국방전직교육원 공동 '전역예정간부 취·창업설명회'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전역예비간부와 우수 중소기업 간 만남의 징검다리를 본격적으로 놓는다.

SBA측은 국방전직교육원과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6회에 걸쳐 전역예정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역예정간부 취·창업설명회'는 지난 6월 SBA와 국방전직교육원이 맺은 '전역예정군인 일자리 창출 협력' MOU의 일환으로, 군 출신 인재들과 유망기업 간의 현장소통의 기회이자 일자리 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서 제시되는 행사다.

특히 지난 7월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9월 전역예정군인 특화 취업캠프 '서울기업 입사캠프' 등에 이어서 △취업전략 및 입사지원서 작성 코칭 △기업인사담당자와의 채용설명회 △혁신기업-군 출신 구직자 연결의 '캠퍼스 CEO TOK'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취업시장 트렌드 파악과 취업전략 수립, 혁신기업 CEO와의 소통, 직접적인 일자리 매칭 등 고용현장의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전역군인들의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본 설명회 참석자격은 2017년 후반기 또는 2018년 전반기 전역을 앞두고 있는 중·단기 복무 간부이며, 신청방법은 국방전직교육원 홈페이지나 SBA 일자리확산팀 등에 문의하면 된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리더십과 조직적응력이 뛰어난 전역간부들을 위한 취·창업 설명회가 군부대 전역으로 확산돼, 전역 예정 간부들이 취업을 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잇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BA는 전역군인들과 서울 소재 우수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의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