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우수 환경기업-신직업 인재 매칭, 미래 경쟁력 확대의 지름길'

서울시-SBA, 환경부 공동 '제18회 환경산업新일자리박람회' 개최

SBA, '우수 환경기업-신직업 인재 매칭, 미래 경쟁력 확대의 지름길'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우수 환경기업과 인재 간 맞춤매칭, 관련 신직업 발굴 등으로 미래 경쟁력을 한층 드높여 나간다.

SBA측은 서울시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SETEC 제3전시장에서 '제18회 환경산업新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0여 개의 환경 관련 우수기업들이 참가해 우수한 인재들을 찾는 것은 물론, 구직자에게 환경 관련 분야의 경쟁력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SBA는 산하의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를 통해 최근 변한 일자리트렌드와 환경관련 유망 신직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해당 교육과정과 기업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전문업사이클러를 양성하는 '소셜이큐'와 드론 활용 친환경 농업지원기업 '드론아이디', 친환경 식물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우리애그린' 등의 멘토기업들을 초청해, 이들의 활약과 최신 트렌드와 교육, 현장체험 등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드림스퀘어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Talent-X를 통한 구직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시연하면서, 구직자들에게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정익수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우수 환경기업들이 인재를 구하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채용박람회를 거치면서 신직업 방식의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 같다"며 "향후에도 많은 인재들이 환경관련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식개선과 실질적인 매칭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