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2017 전자문서 콘퍼런스' 참여…KISA 원장상 수상

시큐센(대표 박원규)은 최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전자문서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이 ICT 기술과 융합한 전자문서라는 인식 아래, 전자문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최신 기술 및 서비스, 현장 혁신사례 등이 공유됐다.

특히 시큐센 신준호 상무가 전자문서 대상 시상식 개인부문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준호 본부장은 '바이오 전자서명'이라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법제도 개선과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석환 KISA 원장(왼쪽)과 시큐센 신준호 본부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왼쪽)과 시큐센 신준호 본부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그동안 보험업권은 일반전자서명과 공인전자서명 만으로는 피보험자 본인 사용여부에 대한 확인이 불가하고 대리서명이 가능하다는 문제점 지적으로 관련법규인 상법 개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여 전자문서를 활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기술을 법제도 기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자문서와 서비스를 위해 '전자문서법'에 따라 지정 운영되고 있는 공인전자문서센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인전자문서센터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기술에 관한 국내외 10여건 특허를 포함한 30여개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에 적용돼 운용하고 있다.

시큐센 신준호 본부장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에 관련한 전자거래를 함에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전자서명이 가능하도록해 전자거래 이용자를 보호하는 한편 서비스 제공사업자의 운용 비용절감을 도모하여 전자문서와 전자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