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마이크로, 내년 1월부터 대기업에 모니터와 TV용 LED 공급

루미마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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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마이크로(대표 이진수)가 내년 1월부터 국내 대기업에 모니터와 TV용 발광다이오드(LED)를 공급한다.

루미마이크로는 그동안 LED조명 사업 위주 매출 구조로 편중돼 모니터와 TV용 LED 시장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이번 공급건으로 IT용 LED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물량 확대를 위한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다.

루미마이크로는 올해 모니터용 패키지 1개 모델에서 추가로 4개를 승인 받아 내년 초부터 총 5개 모델에 LED를 공급한다. 내년부터 모니터용 패키지뿐만 아니라 TV용 LED 패키지도 한 개 모델에 첫 수주를 받아 내년 1월부터 공급한다. 회사는 향후 TV용 패키지도 3개 모델 이상에 수주할 계획이다.

루미마이크로 관계자는 “이번 공급 건은 모회사 금호전기를 통해 LED 바 형태 모듈로 최종 공급하게 된다”면서 “향후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해 매출 신장과 손익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