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4곳 추가 지정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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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북 고령1일반산업 △경기 양주 은남도금 △부산 청정도금 △경기 화성 구문천 표면처리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해 단지 내 뿌리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정됐다. 지자체가 신청한 뿌리기업 집적지나 예정지를 대상으로 단지 역량, 추진방향,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새로 지정한 4개 단지(총 120개 회사)는 주조, 표면처리 업종에 특화됐다. 전국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25개로 확대됐다. 입주기업도 967개로 늘어났다.

특화단지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신청해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특화단지 지정·지원 확대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잠재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 '17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현황 >

* 특화단지 지정현황 : ('13) 4개, ('14) 8개, ('15) 5개단지, ('16) 4개단지

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4곳 추가 지정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