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 이달 말부터 온라인 서비스 개시

LG전자가 이달 말 모바일 결제시스템 'LG페이'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전자가 이달 말 모바일 결제시스템 'LG페이'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전자가 이달 말 모바일 결제시스템 'LG페이'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전자는 “LG페이 온라인 서비스 업데이트에 앞서 이용 약관 변경을 완료했다”면서 “시행일자는 28일이지만 내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LG페이는 스마트폰 지문·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서비스다. 6월 서비스 정식 상용화 이후 두 달 만에 국내 모든 신용카드사가 LG페이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신세계, SPC 계열사까지 서비스 제휴에 동참했다.

LG전자는 온라인 결제 지원과 동시에 교통카드 선불 기능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그동안 BC카드를 제외하곤 후불 교통카드 기능만 지원했지만, 이달 말부터 이용자가 선·후불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LG페이는 내년 ATM 입출금 서비스와 이체 기능이 새롭게 탑재되고, K·X 시리즈 등 중저가폰에도 확대 적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서비스가 다소 늦었지만, 고객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달 말부터 모바일 결제시스템 'LG페이'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전자가 이달 말부터 모바일 결제시스템 'LG페이'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