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지난 여름에 이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과학 뮤지컬공연 '허풍선이 과학쇼 아카데미'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최근 SBA 측은 다음달 21일까지 서울 중구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과학대결 체험극 '허풍선이 과학쇼-과학아카데미' 겨울방학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풍선이 과학쇼-과학아카데미'는 2014~2017년 EBS에서 시청률 2위를 기록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만든 체험극으로, 최근 2년간 누적관객 7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재미와 교육효과가 입증된 공연이다.
이번 겨울방학 특별공연에서는 그래피직스가 개발한 과학교육용 보드게임 '허풍선이 과학쇼-과학아카데미'를 매개로 에디슨과 장영실 간의 보드게임 대결을 통해 증강현실기술과 인터랙티브 전구체험, 특수효과 등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이준녕·신연우·정가열 등 아동 및 성인 뮤지컬 무대에서 인정받는 배우들의 유쾌한 뮤지컬 연기가 가미돼 말과 책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과학을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관람문의는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또는 공연주관사 마인드블로잉이엔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업적을 흥미로운 증강현실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공연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이번 '허풍선이과학쇼-과학아카데미' 겨울방학 특별공연은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과학교육과 공연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성공사례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