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들연구소, CES 2018서 스마트 시곗줄 '시그널' 선보여

이놈들연구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시그널(Sgnl)'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놈들연구소, CES 2018서 스마트 시곗줄 '시그널' 선보여

이놈들연구소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한 1호 기업이다. 2015년 창업 이후 골전도 기술을 접목해 손끝 통화가 가능한 시곗줄 '시그널' 개발에 매진해왔다. 2016년에는 해외 크라우드펀딩에서 약 220만 달러(약 23억원) 상당의 모금액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시그널'은 손을 매질로 해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한다. 착용 후 스마트폰 대신 손가락만 귀에 대도 통화를 할 수 있다. 주변 사람에게 통화 내용이 노출될 걱정이 없다. 삼성 갤럭시 기어, 애플워치 등스마트 시계뿐 아니라, 일반 시계에도 연결 가능하다.

이놈들연구소는 일반시계 사용자들을 위해 운동량 측정 및 앱 알림 기능을 탑재한 시계줄인 Sgnl S(시그널 S)도 전시할 예정이다.
샌즈 엑스포 센터 44861번 Sgnl부스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이놈들연구소, CES 2018서 스마트 시곗줄 '시그널' 선보여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