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LG V30S 씽큐 “다양한 촬영 모드 자동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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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LG V30S 씽큐 “다양한 촬영 모드 자동 설정”

새로운 디자인을 기대한다면 'LG V30S 씽큐(ThinQ)'를 구매할 이유가 없다. 램과 메모리 등 일부 스펙은 향상됐지만 외형은 지난해 가을 출시된 'LG V30'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V30S 씽큐'는 LG전자 인공지능(AI) 브랜드 '씽큐'를 적용, 'V30'과는 전혀 다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시를 앞둔 'V30S 씽큐'를 사용해봤다. 'V30S 씽큐' 가장 큰 특징은 'AI 카메라'다. 피사체와 주변 환경을 분석해 인물, 풍경 등 최적의 모드를 선택해준다. 카메라에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다.

대부분 사용자가 '자동' 모드를 선택하는 게 현실이다. 사용법을 잘 모르거나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슈를 해결한 게 바로 'AI 카메라'다.

'V30S 씽큐' 카메라를 실행하면 왼편에 'Q 렌즈', 오른편에 'AI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AI 카메라 모드를 선택하고 카메라 방향을 주변 사람과 사물을 향해 움직여봤다. 화면에 '불이 켜진' '건축물' '클로즈업' '사람' 등 글자가 계속 나타났다 사라졌다.

AI가 피사체와 환경을 분석하는 작업과 과정이 나타나는 것이다. 자동 모드로 촬영했을 때보다 사진이 더 선명하게 나오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AI 카메라 모드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상황에 맞는 촬영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촬영 품질도 자동 모드로 촬영하는 것보다 뛰어났다.

'V30S 씽큐'가 자랑하는 또 다른 기능은 '브라이트 카메라'다. AI 알고리즘을 적용,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조명을 어둡게 하기가 어려워 'V30S 씽큐'을 기자 외투로 가리고 외투 안에 제조사 마크를 촬영해봤다. 플래쉬를 킨 것도 아닌데 마크가 밝게 나타났다. AI가 어두운 정도를 자동 분석해 최적의 촬영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제품 정보를 알려주는 'Q 렌즈' 기능을 선택해봤다. '쇼핑검색', '이미지 검색', 'QR코드 스캔' 등 3개 버튼이 나타났다. 립그로즈를 올려두고 '쇼핑검색' 모드로 촬영해봤다. 아마존과 연동, 상품 정보가 화면에 나타났다. '이미지 검색' 모드로 촬영하자 립그로즈 관련 정보가 핀터레스트에 나타났다.

LG전자는 국내에서 네이버와 제휴해 Q 렌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메라 활용이 많고 AI를 경험해 보고 싶은 이용자라면 사용해볼 만하다.

스페인(바르셀로나)=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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