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8] 인텔 “네트워크 인프라부터 모뎀칩까지 5G 종합 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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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꿔쉬 인텔 5G 전략 담당 부사장.
<알렉산더 꿔쉬 인텔 5G 전략 담당 부사장.>

“퀄컴은 모뎀칩 사업만 합니다. 우리는 클라우드 인프라, 코어 네트워크, 컴퓨팅 프로세서, 모뎀칩까지 모든 영역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꿔쉬 인텔 5G 전략 담당 부사장은 27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인텔의 모든 사업부가 5G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꿔쉬 부사장은 “(퀄컴이 모뎀칩 사업을 그간 장악했지만) 모뎀은 전체 5G 시장에서 일부에 국한된다”며 “5G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인텔이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이유로 인텔의 5G 시장 공략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인텔은 클라우드 인프라 칩 시장에서 90%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술 대중화로 코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과거 네트워크 장비는 고정형, 특수 목적형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NFV 기술이 뜨면서 통신사는 전용 장비 대신 인텔칩이 탑재된 표준형 서버를 네트워크 장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댄 로즈리게즈 인텔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부사장은 “5G 시대가 되면 통신 장비의 유연성이 높아야 되고 각국 통신사의 요구도 굉장히 다양해질 것”이라면서 “인텔 솔루션을 활용해 NFV 인프라를 구축하면 고객사가 빠르고 유연하게 통신 설정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꿔쉬 부사장은 “단말기 분야에서도 많은 고객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면서 “HP, 레노버, 델과 같은 세계적인 PC 제조업체가 내년 하반기에 인텔 5G 모뎀칩을 탑재한 노트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외부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굉장히 많은 회사가 인텔 5G 모뎀칩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꿔쉬 부사장은 또 “스마트폰 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모든 영역에 인텔 5G 기술이 녹아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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