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 운영기관 모집…'미래서울' 위한 4차 산업혁명 리더 육성

SBA,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 운영기관 모집…'미래서울' 위한 4차 산업혁명 리더 육성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이자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4차 산업혁명의 리더가 될 전문인재 육성과 서울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SBA측은 오는 4월 18일까지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기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SBA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문기관들과 폭넓은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수료생들을 서울 소재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약 14억 4000억원 규모의 기술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분야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신산업 및 신기술 융합분야(융합 소프트웨어 개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정보보안시스템 운영)로서, 서울은 물론 국내 전역에서 맹활약할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들을 육성해낸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운영기관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전문교육기관(대학 포함)과 채용기업과의 컨소시엄 형태다. 채용기업 기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력채용 의사가 있는 서울소재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이며, 전문교육기관은 이들 채용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과정당 20~35명 규모의 구직자에게 300시간 내외(2~3개월 집중교육)의 실무활용 전문성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기관 모집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SBA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BA 신직업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SBA는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분야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 사업 추진으로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바꾸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며 "금번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의 미래가 될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함께 할 전문교육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한편 SBA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SBA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