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라이온켐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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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품 제조 기업 라이온켐텍(회장 박희원)이 건축 내외장재 및 산업용 접착제 수출을 확대한다.

우선 주력 제품인 인조대리석 수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조대리석은 건축 내외장재로서 뛰어난 화학기술이 뒷받침돼야 자연스러운 무늬, 내화성·친환경성·성형성 등 부가 특성을 구현할 수 있다.

라이온켐텍은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 인조대리석 시장 점유율을 33.3%에서 10%포인트(P) 이상 끌어올리고, 미국 수출을 2년 안에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라이온켐텍 CI
<라이온켐텍 CI>

새롭게 확보한 '엔지니어드 스톤' 개발 기술을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천연 석영으로 자연 대리석의 표면 무늬를 구현한 첨단 내외장재다.

이 기술로 미국 록히드마틴과 버거킹에 이어 편의점 체인인 '퀵타임', 레스토랑 '라메이들린' 등에 인조대리석 공급권도 따냈다.

라이온켐텍이 개발한 인조대리석을 시공한 인테리어 모습
<라이온켐텍이 개발한 인조대리석을 시공한 인테리어 모습>

1520㎜의 과옥 인조대리석 생산 설비도 확충,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업용 접착제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에 도전한다.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폴리올레핀 공중합체 무독성 친환경 산업용 접착제'를 개발했다. 이 접착제는 기존 제품보다 열에 강한 성질, 적은 독성이 특징이다. 현재 생산 능력은 3000톤 수준이지만 오는 2020년까지 5만톤까지 증설,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

라이온켐텍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35% 이상 늘려 잡았다. 2020년에는 3000억원 목표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희원 회장은 “기술 난도가 큰 사업이 경쟁력 제고에도 유리하다는 마음으로 기술 개발과 설비 증설에 나서고 있다”면서 “인조대리석과 산업용 접착제 분야에 오는 2020년까지 500억원 이상을 투자, 매출 성장의 기틀로 삼겠다”고 말했다.


<라이온켐텍 회사 현황>

[미래기업포커스]라이온켐텍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