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오는 27일까지 'Check-UP'진단 프로그램 1차기업 모집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기지원 및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전문가 진단을 토대로 한 체계적인 게임콘텐츠 개발지원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간다.

SBA측은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게임콘텐츠센터 Check-Up 진단프로그램' 1차 참가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heck-Up' 진단프로그램은 SBA 서울게임콘텐츠센터의 게임스타트업 성장촉진 특화사업 '인디게임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진단위원회'를 통해 개발 중인 게임의 작품성과 시장성 등을 진단하고 세부적인 보완 및 지원프로그램 추천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이들의 독창성·개발력·작품성·대중성 등 콘텐츠 평가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QA(Quality Assurance)·SW라이선스·플랫폼사(구글, 원스토어 등) 네트워킹·SBA미디어콘텐츠센터 연계 스튜디오 기술(사운드 디자인, 캐릭터 제작 등) 등을 지원하는 'Level-UP' △플랫폼사 피처드 추천·1인미디어 및 방송연계 홍보·투자및 퍼블리셔 추천 등을 지원하는 'Jump-Up' 등 '인디게임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연계의 첫 단계로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게임스타트업들의 성장 기폭제로서 큰 매력을 지닌다.

참가신청 자격은 개발중인 게임에 대한 게임성과 시장성을 진단받고자 하는 서울 소재 기업·개발팀이면 되며, 오는 27일까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사업신청 게시판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기업들은 다음달 3일 개최될 '게임파트너스데이 : Check-Up 진단'을 통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기업들에게는 콘텐츠 피드백은 물론 서울게임콘텐츠센터 회원사 DB 등록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인디게임 콘텐츠의 시장 수명이 짧기 때문에 게임의 경쟁력을 초반에 검증하는 'Check-Up' 진단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게임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게임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이 될 ‘인디게임패스트트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트렌드와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오는 10월까지 서울게임콘텐츠센터 'Check-Up’ 진단프로그램을 상시진행, 연중 200여 개 게임 콘텐츠 진단을 진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