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신직업·일자리문제 토론의 장 '2018 캠퍼스 CEO TOK' 시작…2018년 총 30회 진행예정

2017년 '캠퍼스 CEO TOK' 행사 간 토크콘서트의 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2017년 '캠퍼스 CEO TOK' 행사 간 토크콘서트의 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의 대표적인 신직업·미래일자리 공감토크 '캠퍼스 CEO TOK'이 새롭게 시작된다.

SBA 측은 12일 오후 3시 중앙대학교에서 '2018년 제 1회 캠퍼스 CEO TO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CEO TOK'은 CEO와 청중간의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고용현장 문제해결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토대로, 취업준비생의 직업관 확립 및 취업공감대 형성을 돕고 우수 중소업체 일자리 매칭으로 구인구직난 해결을 추구하는 행사다.

특히 지난해 총 30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82.8%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 취업의향 84% 등 중소기업-구직자 간 장벽을 없애는 데 기여했으며(강연참여자 1964명 설문), 총 203명의 취업을 이끌어낼만큼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행사를 구성하던 CEO 강연과 토크콘서트, 일자리매칭 등의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핵심역량 인재양성소 △채용설명회 △기업과제수행 프로젝트(PBL과정) 등 중단기 실무능력 향상프로그램과 △헤드헌팅 서비스(캠퍼스 CEO TOK 수료자 중심) △SBA 서울신직업 인재센터 채용지원사업 뉴스레터 제공 등의 취업서비스 프로그램을 추가하면서, 취업자에게는 정보취득 및 구직전략 수립의 기회를 전하고, 기업에게는 CEO와 철학을 함게하는 인재발굴의 계기를 제공하는 등의 역동적인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펼쳐진 '캠퍼스 CEO TOK' 행사의 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지난해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펼쳐진 '캠퍼스 CEO TOK' 행사의 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올해 첫 '캠퍼스 CEO TOK'는 '선배가 들려주는 창업과 기업의 사회적 기여'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에서 개최,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대표 이지웅)와 닥터노아(대표 박근우)의 CEO강연과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청년일자리 문제는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청년인재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일자리 정보 미스매칭에 따른 취업기피’가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주요 캠퍼스부터 CEO의 기업가정신과 미래신직업 트렌드를 확산시키고,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기업을 고속성장 시킴으로써 더 좋은일자리를 양산하는데 '캠퍼스 CEO TOK'의 목적이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등 구직자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바란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준비생의 취업 연계를 위해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주요 4년제 대학과 특성화고 등 주요 캠퍼스를 순회하며 '캠퍼스 CEO TOK'을 열 계획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