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아이랑놀기짱, "B2G 보육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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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놀기짱(대표 손천강)이 B2G 보육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방과후 교사, 지역 도서관, 돌봄 시설에 서비스를 준비한다.

아이랑놀기짱(이하 아놀짱)은 보육교사와 육아맘을 매칭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5월 B2B로 영역을 넓혔다. 백화점 문화센터에 보육교사를 연결하면서 교사 수준과 콘텐츠 검증을 마쳤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어린이집에 교사를 파견했다.

아놀짱은 2015년 9월 1인 기업으로 창업해 2016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작년 매출 10억원, 올 매출 목표 25억원이다. 내년 코넥스 상장, 2022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지난해 경기도 빅스타 데모데이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손천강 아놀짱 대표
<손천강 아놀짱 대표>

손천강 아놀짱 대표는 “대기업을 나와 아빠 육아를 하면서 숨은 재능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경기콘텐츠진흥원 창업 프로그램 도움을 받아 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아놀짱은 아이 특성에 맞춰 엄마가 원하는 콘텐츠를 교사와 매칭한다. 놀이, 그리기, 영어, 발달장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다. 4만~5만건 누적 수업 건수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교사 추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특허 출원했다.

교사 풀은 1만명이다. 실제 활동은 300명가량이다. 50명 정도가 월 100만원 이상 수익을 낸다. 500만원 이상 버는 스타 교사도 있다.

수업이 끝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강의 평가가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엄마들은 평가 결과를 보고 자신과 맞는 수업을 고를 수 있다. 수업 대상은 15개월부터 7세까지다.

손천강 대표는 “선배 엄마 경험을 살리고 경단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면서 “플랫폼에 들어오면 재능도 살리고 수익도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놀짱을 주로 이용하는 곳은 지방·소도시보다 서울 강남, 경기 남부 지역이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주문이 많은 곳은 프리랜서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서 직접 채용했다. 아놀짱은 직원 21명 가운데 정규직 교사가 15명이다.

[미래기업 포커스]아이랑놀기짱, "B2G 보육시장 진출"

보육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동영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일종의 사관학교다. CJ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엄마들도 콘텐츠크리에이터로 활약할 수 있다. 조회 수에 따라 광고비를 받는다.

교·부재는 본사에서 지원한다. 교사가 직접 챙겨서 수업할 수도 있다. 아놀짱은 교·부재, 프로그램 개발을 자체 연구소에서 만든다.

손 대표는 “코딩 놀기짱을 테스트하고 다음 달 론칭한다”면서 “공부를 놀이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IT 애듀테크 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기업 포커스]아이랑놀기짱, "B2G 보육시장 진출"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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