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영고등학교는 꿈을 키우고 내일을 잡는 성남지역 최고의 명문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다. 1994년 분당정보산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2013년 현재 교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기준 누적 졸업생은 9246명으로, 회계금융과, 스마트경영과, IT소프트웨어과, 그래픽디자인과 등 총 12학급으로 구성됐다.
분당경영고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특화돼 있다. 1학년은 27개 전문교과 동아리를 운영하고, 2학년은 8개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3학년은 5개 산학맞춤반으로 학년에 맞게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
또 학년별 캠프 운영을 통한 진로 탐색 및 취업마인드, 취업 역량 함양에도 주력한다. 학년별로 'YEP! 캠프의 날'을 정해 3시간에서 6시간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별로 실시한다. 교육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위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한다.
학교는 인턴십과 아웃턴십 운영을 통해 직장적응 능력도 키운다. 교내 인턴 활동은 한국거래소 금융 특강, 1사 1교 금융교육 등을 거쳐 취업 포트폴리오 프리젠테이션 발표까지 이어진다. 학생의 현장 경험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아웃턴 활동은 취업역량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면접 PT 제작부터 스피치 교육, 커리어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법, 비즈니스 에티켓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실습은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현장 중심 체험에 초점을 맞춘다.
분당경영고는 직업기초, 직무기초, 직무심화 등 분야별로 방과후 수업을 운영해 체계적인 개인 취업 역량 제고에도 힘쓴다.
이 같은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소질과 적성, 취업 의지를 갖춘 학생을 우선 선발해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1학년은 취업 준비반, 2학년은 학과별 취업 엘리트반을 운영하고 3학년은 학과별 산학맞춤반으로 특화한다.
취업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 반응도 좋다. 분당경영고는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은행권 등 다양한 분야에 졸업생을 취업시키고 있다. 스마트경영, 회계금융, IT소프트웨어, 그래픽디자인, 호텔관광경영 등 전공을 특화할 수 있는 취업 분야도 강점이다. 학교 측은 우수한 인성교육으로 입사 후 동료를 존중하고 회사를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졸업생을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경영고는 취업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인성 및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자연 힐링, 꿈 만들기, 끼 어울림, 독서·글쓰기, 함께 나눔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은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습의욕을 고취한다. 함께 나눔을 통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참여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멘토-멘티와 함께 함으로써 학력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자신감 향상에도 기여한다. 자신의 끼를 찾아 적성과 직업을 연결시켜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활용한다.
졸업생 선배 직장인이 들려주는 눈높이 멘토링도 시행한다. 선취업 후진학에 성공한 선배를 초청해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재학생 눈높이에 맞는 멘토링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