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바이시큐 '자전거 스마트 락' 글로벌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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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시큐 로고.
<바이시큐 로고.>

바이시큐(대표 이종현)가 8월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전거 스마트 잠금장치(LOCK)'를 출시한다. 이달 초 양산에 돌입했다.

바이시큐가 개발한 자전거 스마트 잠금장치는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연동,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자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잠기고 일정 거리 안에 들어온 것으로 감지되면 잠금이 풀리는 방식이다.

기존 쇠사슬 형태 자물쇠를 열쇠·비밀번호 등으로 제어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이용자가 수동으로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 가격은 약 100달러(약 11만원) 수준이다.

스마트 잠금장치는 원통형 구조로 자전거 앞바퀴에 부착한다. 단단한 알루미늄 합금이 쇠뭉치를 둘러싸고 있어 절단이 거의 불가능하다. 지름 9㎝, 높이 4.85㎝로 크기가 작다. 무게는 U자형 자물쇠(1.5㎏) 4분의 1수준으로 가볍다. 자전거 주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작고 가볍게 설계했다. 배터리 저전력 기술을 적용, 2시간 충전하면 6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도난 상황 인지 능력이 탁월하다. 누군가가 자전거를 훔치려는 시도가 감지되면 100데시벨(dB) 크기 알람 음이 자동으로 울리도록 설정, 위험 상황을 주변에 알린다. 원거리에 있는 주인 스마트폰에도 적색경보와 긴급 신호로 위험 상황을 안내한다. 바이시큐는 향후 카메라를 연동하면 자동차 블랙박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잠금장치 이외에 자전거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올인원 사이클링' 기능도 갖췄다. 기기 내부에 자이로스코프·가속도계를 탑재, △자전거 속도 △이동거리 △칼로리 양 정보를 제공한다.

이종현 바이시큐 대표는 “이용자가 자전거 잠금·해제를 신경 쓰지 않고 라이딩에 집중할 수 기술을 수년 간 개발해 완성했다”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자전거 스마트 잠금장치' 독보 기술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시큐는 자전거 마니아를 중심으로 수백만원대 고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스마트 잠금장치 수요 또한 비약 늘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2월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원으로 MWC 2018에 참여해 프랑스·알마니아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표]바이시큐 개요

자전거 앞바퀴에 '바이시큐'를 부착한 모습.
<자전거 앞바퀴에 '바이시큐'를 부착한 모습.>
[미래기업 포커스]바이시큐 '자전거 스마트 락' 글로벌 시장 도전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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