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SBS모비딕, 청소년 대상 1인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공동운영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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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SBS 모비딕과의 협력으로 청소년 크리에이터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해간다.

SBA측은 지난 24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7층 1인미디어 파트너스에서 SBS 모바일콘텐츠 자회사 'SBS 모비딕'과 '청소년 크리에이터 육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인 위주의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에서 벗어나 동영상세대의 핵심인 청소년들을 위한 영상제작·채널운영 등 종합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데 양측이 협력한다는 뜻으로 진행된 것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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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리에이터 그룹 '서울시-SBA 크리에이티브포스' 등 SBA가 갖고 있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및 전문인프라에 '양세형의 숏터뷰' 등 모바일 특화 대형콘텐츠 경험을 가진 SBS모비딕의 맨파워가 합쳐져, 예비 청소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입체적인
교육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박보경 SBA콘텐츠산업본부장은 "기존 대형미디어에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뉴미디어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창작, 유통하는 환경이 혁신되고 있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청소년'이다"라며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콘텐츠의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창의력이 넘치는 영상 제작자이자 채널운영자로 성장하는 교육이자, 청소년들이 SNS를 통한 소통과 공감문화를 체감하고 확산하기 위한 교육을 병행하는 것에도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