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남북 정상 판문점 선언 '완전한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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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함박웃음'
2018 남북정상회담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2018 남북정상회담]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함박웃음' 2018 남북정상회담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남북 정상이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로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물론 이산가족상봉, 2018 아시안게임 공동선수단 파견,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설치 등 조치로 민간 교류를 이어간다.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공동 발표했다.

양 정상은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도록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단계적 군축에 이어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세부 조치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단하고,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 우발적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 5월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해 군사당국자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 정상은 민간, 인프라 분야 교류 의지도 확인했다.

남북 정부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한다.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한다.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는데도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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