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트럼프 폭풍트윗 "한국전쟁 끝날 것" "시진핑,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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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 모습. 사진 출처=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 모습. 사진 출처=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남북 정상이 공동 발표한 '판문점 선언'과 관련,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다!"라며 "미국과 모든 위대한 미국인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매우 자랑스러워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전협정 체결 당사국인 미국이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연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나간다는 구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다!'라는 트위터 문구를 대문자로 표기해 특별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의 격렬한 한 해가 지나고 남북 간 역사적 만남이 일어나고 있다"며 환영 의사를 밝힌 뒤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 등 외신들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논평 내용을 긴급 타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이 끝났다'는 것을 선언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상황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큰 역할을 했다며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는 "내 좋은 친구인 시진핑 주석이, 특별히 북한과의 국경에서 미국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그가 없었다면 더 길고 힘든 과정이 됐을 것"이라고 칭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수위를 높여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압박을 거듭해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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