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아모센스, 신소재 적용 무선충전 차폐시트 모바일→전기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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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아모센스, 신소재 적용 무선충전 차폐시트 모바일→전기차 확대

아모센스(대표 김병규·김인응)가 비정질 금속 리본과 페라이트를 결합, 전기차 무선충전에 적용되는 '고출력 하이브리드 자기장 차폐시트'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모센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 아모텍 관계사로, 스마트폰 부품 사업에 주력해 왔다.

무선충전용 자기장 차폐시트는 무선충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자기장을 차폐, 회로부 오작동을 방지한다. 무선충전 기능 탑재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관련 부품·소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아모센스는 모바일 무선충전 차폐시트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아모센스는 비정질 리본 열 처리와 분할 공정 기술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에서 특허를 확보했다. 비정질금속은 결정을 이루고 있지 않는 합금 금속이다. 일반 금속에 비해 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자기 특성이 우수, 무선충전용 차폐시트에 적합하다. 페라이트는 자기공명형 무선충전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겸한 하이브리드 안테나모듈 핵심 소재 부품이다.

아모센스가 개발한 전기차 무선충전용 자기장 차폐시트.
<아모센스가 개발한 전기차 무선충전용 자기장 차폐시트.>

모바일 무선충전용 차폐시트는 나노결정립 합금을 사용, 차폐시트 두께를 100㎛ 안팎으로 박막화했다. 동작 주파수가 서로 다른 무선충전용 안테나, 전자결재용 안테나, NFC 안테나가 복합화된 콤보 안테나 한 장의 차폐시트로도 문제없이 동작할 수 있다. 다른 소재 차폐 시트에 비해 초박막형이면서도 무선충전 효율이 더 높고, 독자 제조 공법으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다. 아모센스는 현재 차폐 시트를 다수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아모센스 관계자는 “비정질 리본을 이용한 무선충전용 자기장 차폐시트를 세계 최초로 양산, 무선충전 시장 대중화를 이끌었다”면서 “무선충전 관련 국내외 특허가 200여개”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케츠에 따르면 무선충전 시장은 모바일 기기와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 확대로 꾸준히 성장, 2025년이면 18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008년에 설립된 아모센스는 아모텍 계열 부품소재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4%, 329.6% 늘어난 578억원과 116억원을 기록했다.

[미래기업포커스]아모센스, 신소재 적용 무선충전 차폐시트 모바일→전기차 확대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