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K-Story in China'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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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K-Story in China' 피칭 행사 전경.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K-Story in China' 피칭 행사 전경.>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구조가 돋보이는 국산 스토리 콘텐츠가 중국 대륙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해외시장 진출 초석을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주관한 '2018 K-Story in China'가 15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콘진 북경비즈니스센터에서 현지 바이어 1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2018 K-Story in China'는 △국내 우수한 원천 스토리를 중국 현지 콘텐츠 제작사, 투자사 및 배급사에 소개하는 피칭 행사 △판권 수출과 공동제작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으로 구성됐다.

피칭 행사에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국내 작품 10편이 참가했다. 2015년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동화책으로 출간된 '말라깽이 돼지 애니'와 네이버 중국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돼 조회수 1위, 별점 9.6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목욕의 신', 2016년 tvN을 포함해 전 세계 63개국에 동시 방영된 동명 드라마의 원작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소개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알리바바, 요우쿠, 텐센트, 광선미디어 등 중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68개사 바이어들이 참석해 K-스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참가사와 중국 현지 문화콘텐츠 기업 간 112건 비즈니스 매칭이 성사된 가운데, 판권 수출과 공동제작, 투자 등 실질적인 사업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피칭에 참가한 이윤진 아이뉴컴퍼니 대표는 “이번 행사는 우리 스토리 콘텐츠를 중국 현지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인 동시에 중국 내 트렌드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며 “중국 바이어와 이번 비즈니스 교류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업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2018 K-Story in China' 행사를 통해 한·중 문화콘텐츠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한 스토리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는 글로벌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