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5월 '엑셀러레이팅 투자심의위원회' 성료… 우수 스타트업 11개사 투자 결정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민간협력형 공공 액셀러레이터 'SBA 액셀러레이팅'을 토대로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기관 본연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SBA측은 공공 엑셀러레이터 'SBA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위한 5월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유망 스타트업 11개사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BA액셀러레이팅 사업'은 기존 창업지원의 틀을 벗어나 엔젤·VC(벤처캐피털) 등 민간 창업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한 우수기업 발굴과 투자·비즈서비스·인프라·네트워킹·R&D·유통마케팅·고용 등 SBA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27명의 VC들이 민간 투자기관의 추천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성·사업역량·시장성 등 5단계의 심사와 기업가치 평가를 진행,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함과 더불어 VC업계에 대한 스타트업의 홍보도 진행될 수 있어 스타트업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5월 SBA 액셀러레이팅 투자심의위원회'는 앞서 진행된 4차례의 심사를 통과한 기업 가운데 미디어 스타트업 '알려줌(대표 박우성)'·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 등 11개사를 선정, 최대 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을 수립했다.

SBA 관계자는 "Early-Stage Startup에 집중한 국내 최고의 공공 액셀러레이터인 ‘SBA 액셀러레이팅’은 매월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 앞으로도 더 많은 유망 기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죽음의 계곡)를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