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하반기 '메가히트' 콘텐츠 라인업 확보

7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스틸컷
7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스틸컷

CJ E&M이 하반기 인기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 글로벌 방송 시장을 공략한다.

CJ E&M은 '꽃보다 할배' 신규 시즌과 '프로듀스48' '미스터 션샤인'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

우선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내달부터 tvN에서 방송한다.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해 젊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웹 예능 '신서유기'도 9월 시즌5를 방송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7월 공개한다. 11월에는 판타지 멜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도 방송한다.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프로듀스48'도 6월 Mnet에서 첫 방송한다. 일본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AKB48'과 Mnet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Mnet 프로듀스48
Mnet 프로듀스48

tvN은 주말 예능 블록을 신설, 새로운 시즌형 예능을 대거 방송한다. 국내 최초로 미국 화성탐사 연구기지에서 과학을 실험하는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갈릴레오'를 비롯해 유튜브 업로드 영상 조회수로 경비를 얻어 유럽 여행을 떠나는 버스킹 버라이어티 '이타카로 가는길', 추리 예능 대가 정종연 PD 예능 '대탈출'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CJ E&M 관계자는 “콘텐츠 시즌제 도입을 강화해 CJ E&M 우수한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다변화로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