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6일 헬로우~코딩로봇 드림리그 개최

초등학생들이 오조봇 컬링대회를 참가한 모습.
초등학생들이 오조봇 컬링대회를 참가한 모습.

KT영남권사회공헌팀은 26일 대구북부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헬로우~코딩로봇 드림리그'를 개최했다.

교육관련 기업 마르시스와 함께한 이번 드림리그는 3학년 이상 초등생 64명이 참가했다. 고학년은 오조봇 컬링대회, 저학년은 대쉬로봇 축구대회를 2시간 동안 진행,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상자를 선정했다.

마르시스는 실전에 앞서 코딩을 접해보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코딩로봇에 대한 개념과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이 대쉬로봇으로 축구경기를 펼치는 모습.
초등학생들이 대쉬로봇으로 축구경기를 펼치는 모습.

이번 대회는 2인 1조씩 32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안드로이드팀(6학년 서애지, 서예찬)이 차지해 대구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김미화 KT영남권사회공헌팀장은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코딩이 어려운 공부가 아닌, 즐거움을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켜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코딩 붐을 조성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